'맛으로 세계를 연결한다'…오뚜기, 'ESG·KFS 인증' 글로벌 식품기업 리더십 강화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5-10-24 17: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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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품질 인증·문화 콘텐츠·탄소중립 로드맵으로 미래 경쟁력 강화
전통·문화·지속가능성 아우르며 ‘맛으로 세계를 연결하는 기업’ 도약
▲ 오뚜기가 기획·제작 지원한 K-푸드쇼 네번째 시리즈 <떡의 나라>. (사진=오뚜기 제공)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오뚜기가 전통과 현대, 식품과 문화를 아우르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통해 ‘맛으로 세계를 연결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오뚜기가 기획·제작을 지원한 글로벌 푸드 다큐멘터리 K-푸드쇼 <맛의 나라>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 <떡의 나라>가 오는 10월 6일과 7일 KBS2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 ‘K-푸드쇼 <떡의 나라>’로 세계에 한국 전통 식문화 알린다

‘떡’을 단일 주제로 다룬 최초의 2부작 다큐멘터리로 1년여에 걸쳐 전국 팔도의 떡 문화를 생생히 담았다. 전통 떡부터 꿀떡 시리얼, 찹쌀떡 와플 등 MZ세대 감각을 반영한 이색 떡 85종이 등장해 한국 음식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여준다.

또한 만화가 허영만, 배우 류수영, 아이돌 오마이걸 미미가 출연해 떡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한 끼 음식’이 아닌 한국인의 삶과 의례가 깃든 상징적 음식으로서의 떡의 의미를 전한다.

◇ 글로벌 식품 안전 인증 ‘KFS’로 품질 경쟁력 입증

한편 오뚜기는 지난 9월 진라면·오뚜기밥·참기름 등 11개 수출 품목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KAHAS)의 ‘K-Food & Safety(KFS)’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KFS 인증은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갖춘 기업에만 부여되는 글로벌 품질 인증으로, 이번 인증을 통해 오뚜기는 세계 시장에서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공식 인정받았다.

특히 오뚜기는 앞서 글로벌사업본부 신설, 영문표기 ‘OTOKI’ 도입, 브랜드 리뉴얼 및 현지 마케팅 확대 등 글로벌 시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 방탄소년단 진과 함께한 ‘진라면’ 글로벌 캠페인

오뚜기의 대표 브랜드 ‘진라면’은 방탄소년단 진과 협업한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젊은 세대와 전 세계 팬층으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상반기 진행된 씰스티커 프로모션은 1300만 개의 멀티팩이 단 50일 만에 완판됐으며 오뚜기몰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배 증가하는 등 강력한 구매 효과를 입증했다.

이어 9월에는 한정판으로 공개된 ‘진라면 약간매운맛 퍼플에디션’을 정식 출시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정체성과 차별화된 감성을 강화했다.

하반기에는 진의 새로운 초상이 적용된 컵라면 패키지와 대형 한정판 씰스티커를 포함한 추가 이벤트를 선보이며 전 세계 소비자들과의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 오뚜기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사진=오뚜기 제공)


◇ ESG 경영 강화, ‘2050 탄소중립’ 로드맵 가속

이와 함께 오뚜기는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경영 고도화 성과를 공개했다.

‘Re-Work 오뚜기’ 전략 아래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ESG 관리 ▲자원 순환 ▲소비자중심경영 등 6대 중점 과제를 설정하고,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새롭게 수립했다.

특히 에너지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 재생에너지 확대, 친환경 포장재 도입 등 구체적 실천을 통해 전사적 온실가스 감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고 국가고객만족도(NCSI) 라면 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품질과 신뢰의 이중 경쟁력을 확보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ESG 경영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넘어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친환경과 책임경영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오뚜기가 「2025 국가고객만족도조사 (NCSI)」에서 '라면부문' 1위로 선정됐다. 오뚜기라면 이신혁 사장(왼쪽 두번째 )이 9월 17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제공)

◇ ‘맛으로 세계를 연결하는 기업’…K-푸드의 미래, 오뚜기

‘국물의 나라’에서 ‘떡의 나라’로 이어지는 K-푸드쇼 시리즈, 글로벌 품질인증과 ESG 경영까지—오뚜기는 지금 ‘맛으로 세계를 연결하는 기업’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브랜드의 세계화, 문화의 확장,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오뚜기는 이제 단순한 식품회사를 넘어 K-푸드의 문화적 플랫폼이자 글로벌 식문화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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