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오뚜기,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 참석...공급망 ESG 실천 의지 선포

- 국내 주요 식품기업 공급망 차원의 ESG 경영 강화 공식화
- 기후위기 대응 , 인권 존중 , 윤리경영 , 동반성장 등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공동 실천 의지 확립

▲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 , 박진선 한국식품산업협회장 , 송승혁 바라 대표이사가 ESG 공동실천 선언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뚜기)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오뚜기가 10월 20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KBIZ 홀에서 열린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에 참여하며 업계의 ESG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선포했다. 이번 선언식은 식품업계가 공동으로 마련한 첫 행사로, 한국식품산업협회가 주최했으며 유통업계에서 진행된 ESG 공동사업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내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는 9개 식품사를 대표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공동 목표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선언문에는 식품산업 전반에서 실천해야 할 네 가지 핵심 과제가 담겼다. 모든 사업 활동에서 환경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하고, 임직원과 구성원의 인권을 존중해 공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공급망 구성원 간 신뢰를 구축하고 법규를 준수하며 투명한 경영을 실천한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체계를 마련해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 오뚜기 , ‘2025 식품산업 ESG 공동실천 선언식 ’ 참가(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지난 6월 다섯 번째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하며, 넷제로 전략을 기반으로 한 2050 탄소중립 로드맵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를 통해 전사적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자발적으로 배출량 산정에도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관계사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공급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영 컨설팅과 교육을 지원하며 명절에는 하도급 대금을 조기 지급해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돕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선언은 식품산업이 함께 책임지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오뚜기는 앞으로도 친환경과 상생 경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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