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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GD)’ 시상식에서 김준석 SK매직 상품기획실장이(오른쪽) 이재석 산업통상자원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장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 = SK매직 제공) |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SK매직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 GD)'에서 친환경 패키지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인 은상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SK매직의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철학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인정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올클린 공기청정기의 패키지로 사용된 이 친환경 리패키지는 국내 최초로 친환경 플라스틱(PCR-ABS)을 사용했다. 또한 외부 충격에 강하고 가벼운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소재를 적용해 재사용 가능한 제품 포장 방식을 구현했다. 이러한 접근은 제품 자체의 친환경적 특성을 넘어 포장재까지 환경을 생각하는 SK매직의 노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SK매직은 올해 총 5개의 제품을 '우수 디자인(GD)'으로 선정받으며 디자인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중 리패키지는 제품의 배송과 설치, 회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고려한 모듈형 디자인으로 주목받았다. 다크 그레이 색상을 적용해 제품의 고급스러움과 자원 재사용의 지속성을 강조했다.
리패키지의 네이밍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재설계(Redesign)의 의미를 담아 지속 가능한 디자인 철학을 표현했다. 이러한 혁신적 접근은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요소로 작용했다.
김준석 SK매직 상품기획실장은 시상식에서 "SK매직은 기획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ESG를 중심으로 접근해왔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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