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고령군, 제60회 군민체육대회 성황리 개최...이남철 군수·정희용 의원 등 2천여 명 참가

- 함께 달린 60년, 함께 여는 고령의 미래

▲ 고령군, 제60회 군민체육대회(사진=고령군)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0월 25일 고령군생활체육공원에서 ‘제60회 고령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남철 군수를 비롯해 정희용 국회의원, 이철호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노성환 도의원,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해 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

고령군이 후원하고 고령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함께 달린 60년, 함께 여는 고령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대회의 시작은 오전 8시, 군 체육회 임원과 8개 읍·면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한 시가행진으로 화려하게 열렸으며, 9시 30분부터는 공식 개회식이 이어졌다. 

 

▲ 고령군, 제60회 군민체육대회(사진=고령군)

개회식 후 진행된 본 경기에서는 읍·면별 선수단이 참여한 육상경기와 민속·화합경기 등 다채로운 종목이 펼쳐졌다. 군은 과열 경쟁을 지양하고 ‘군민 화합’이라는 대회의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종합시상 대신 종목별 시상만을 진행했다. 경기가 끝난 뒤에는 초청가수의 축하공연 등 군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축제가 이어졌다.

특히 재경향우회의 참석으로 고향에 대한 애정이 더해졌으며, 홍철문 재경대가야읍회장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탰다.

김종태 고령군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군민 모두가 세대와 지역을 넘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령군, 제60회 군민체육대회(사진=고령군)

이남철 군수는 “군민들이 함께 즐기는 제60회 군민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려 매우 뜻깊다”며 “대회 준비를 위해 힘쓴 체육회와 읍·면 선수단,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이상기후로 농작업이 늦어져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도 함께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단합된 고령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전 8시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오후 4시 시상식과 폐회 선언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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