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려운 환경의 참전유공자 및 가족 위한 맞춤형 구성으로 실질적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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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 6·25 참전유공자에 감사와 존경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 전개(사진=오뚜기) |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오뚜기가 6·25 참전유공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번 후원은 6·25 참전용사 출신인 오뚜기 창업주 함태호 명예회장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는 오뚜기의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현재 생존 참전유공자는 2025년 11월 기준 2만 7천여 명으로 대부분 고령이며, 특히 생계가 어려운 분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뚜기는 국가보훈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등과 협력해 연 2회 참전유공자 및 가족에게 오뚜기 제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한다. 고령 유공자 대부분이 조리에 어려움을 겪고, 식재료가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현장 실무자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구성으로 전달된다. 하절기에는 참기름, 순후추 등 간편한 소스류와 양념류를, 동절기에는 삼계탕과 상온죽 등 따뜻한 보양식을 중심으로 제공해 실질적인 도움을 더했다.
후원 물품은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되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전달된다. 이를 받은 참전유공자와 가족들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것만으로도 큰 위로가 된다”, “필요한 생필품이 알차게 구성돼 정성과 배려가 느껴졌다” 등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뚜기는 창업주의 애국정신을 이어 충북 음성 오뚜기 대풍공장에 가로 10.5m, 세로 7m 크기의 대형 태극기를 지상 59.5m 높이 게양하며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방 유해발굴지역 군부대 지원, 국립서울현충원 참배와 장병 묘역 정화 활동 등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보훈·애국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6·25 참전유공자는 우리 사회가 기억해야 할 영웅”이라며, “삶의 마지막까지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후원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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