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까지 20개소 확충, 야간·휴일 돌봄 확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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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사진=구미시)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구미시(시장 김장호)가 다함께돌봄센터 종사자 역량 강화에 나서며, 지역 돌봄서비스 품질 향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7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 18명을 대상으로 한 전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노무·재무·회계·안전관리 등 센터 운영에 필수적인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뤘으며, 공문서 작성법과 행정 효율성 제고 방안까지 함께 논의했다. 또한 지역 내 자원 연계와 우수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해 실질적인 돌봄 품질 향상 방향을 모색했다.
현재 구미시는 총 18개소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개소를 추가해 2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9개소는 ‘K보듬 6000’ 지정 시설로, 평일 밤 12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돌봄과 휴일·긴급 돌봄 서비스를 통해 맞벌이 및 교대근무 가정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각 센터에서는 원어민 생활영어, 예체능, AI·경제·친환경 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함께 키우고 있다. 특히 취업 준비 가정의 자녀 돌봄까지 지원하며, 지난 1년간 공공기관·기업·자영업·복지시설 등에서 16건의 실질적 취업 성과를 거두는 성과를 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시의 최우선 과제”라며 “종사자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돌봄 품질을 높이고, 부모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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