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칠곡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협중앙회칠곡군지부, 왜관·북삼·동명 지역농업협동조합과 함께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총 20ha 규모의 재배단지에서 40호 농가가 참여해 고품질의 미호쌀을 생산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재배기술 교육, 포장관리 지도, 수확 후 DNA·품위·성분분석과 소포장재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하고 농협에서는 농자재 지원, 쌀 수매 및 유통·판매를 전담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은 ▷ 프리미엄 쌀 생산을 위한 기술 지도 및 자재 지원 ▷ 프리미엄 쌀 포장재(소포장, 기능성) 개발 및 제작 ▷ 프리미엄 쌀 수매 및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3월말에는 행정, 농협, 농민 등이 함께 일본의 쌀 산업 전반을 둘러보는 연수를 다녀왔다. 칠곡군은 이번 연수에 참가한 전문가들과 함께 실천 전략을 구체화했다. 농민은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농협은 유통과 판로를 구축하며 행정은 기술지원 및 소포장 마케팅으로 칠곡 프리미엄 쌀 브랜드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협약 체결은 칠곡군 프리미엄 쌀 생산 및 유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자리로, 지역농가들이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협력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 농협, 변화와 혁신 향한 '범농협 사내벤처' 5팀 최종 선발
- 농협, 국산 과채 농산물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개최
- 농협중앙회, 중국 광동성공소사와 역대 최대 쌀 수출 계약
- 농협중앙회, '온(溫)누리 나누미(米)' 기부행사 개최...쌀 소비 촉진·나눔 실천
- 농협, 농업소득을 증대 기여 '농업경제사업 대상' 시상식 개최
- 농협상호금융, 농업인과 상생 위해 저금리 대출 상품 출시
- 칠곡군·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 공동‘쌀소비촉진 아침밥먹기 운동’캠페인 개최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영남권 산불 피해현장 방문 위로...성금 30억원 등 지원
- ‘칠곡군 프리미엄 쌀 재배단지 조성 업무협약(MOU)’ 체결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어린이들과 전통 손모내기 체험..."쌀의 소중함 전하고 싶어"
- 농협, 상호금융의 미래 모색…디지털 전환·자산건전성 해법 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