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 6년 연속 KSI 호텔부문 1위… ESG 친환경·지역상생 전략 인정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5-11-27 17: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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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온실가스 저감과 친환경 운영 강화
▲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6년 연속 호텔 부문 1위 기업 선정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6년 연속 호텔 부문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 1위 기업으로 선정되며 ESG 경영의 선도적 입지를 확인했다. 이번 시상식은 26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친환경 활동, 지역 상생,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다각적인 ESG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재생에너지 활용을 확대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L7 명동, 홍대, 강남 등 도심 호텔에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울산과 제주 리조트에서는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특히 제주 지역 3개 호텔과 리조트는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환경교육재단(FEE)이 운영하는 국제 환경 인증 프로그램 ‘그린키’를 획득하며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그린키 인증은 탄소, 물, 에너지, 폐기물 등 13개 분야 75개 항목을 충족해야 하는 엄격한 기준을 갖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친환경 운영을 넘어 투숙객 참여형 캠페인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투숙객이 침구류 재사용에 참여할 수 있는 ‘그린 스테이’ 캠페인과 폐린넨 자원 순환 활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21개 호텔과 리조트에서는 연 2회 ‘10분 소등 캠페인’을 진행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있다.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도 이어진다. 텀블러 기부 캠페인과 최근 의류 기부 행사에서는 총 83상자의 의류가 모여 재활용 및 해외 자선 활동에 활용됐다. 

 

롯데호텔앤리조트 ESG 관계자는 “6년 연속 KSI 1위는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사회 상생 등 ESG 전반의 실천력을 강화하며 고객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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