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상주시, 청년·지역 장인 손잡고 ′상권X놀이공간′ 함창명주 골목상권 구축

강영석 상주시장 "청년창업 지원 통해 청년 정착인구 및 생활인구 유입되도록 노력"

▲ 상주시청 (사진=상주시 제공)

 

[일요주간 = 최부건 기자] 상주시가 경상북도와 함께 골목산업 확장을 위해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인 가운데 상주시 ‘함창명주 리브랜딩 컨소시엄팀(대표기업 아워시선 주식회사)’이 중소벤처기업부 ‘2024년 로컬브랜드 창출팀’ 공모에 선정돼 지난 24일 전주에서 개최된 ‘글로컬·로컬브랜드 상권 프로젝트’ 출범식에서 선정서를 수여받았다.

 
로컬브랜드 창출사업은 지역 고유의 특성과 자원을 기반으로 사업 모형(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가치 창출 창업가’인 지역 가치 창작자(로컬크리에이터)가 주도하는 사업이다.
 
대표기업인 아워시선은 상주시 예비사회적기업이자 청년기업으로 과거 시멘트 공장을 거쳐 10년 이상 방치된 숯가마 찜질방을 직접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카페 ‘명주정원’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함창 명주, 명주이야기, ㈜이음소 등 명주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과 팀을 이뤄 청년과 명주장인, 디자이너가 협업을 통해 명주마을 브랜딩을 추진한다.
 
함창명주테마파크 일원에 상권과 놀이공간이 함께하는 소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형 명주상권(실크르노 골목) 구축을 목표로 지역상권 활성화, 청년창업 지원 및 일자리창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1년 차에 공동 브랜드 개발, 장인학교 운영, 전시 공간 구축 등에 국비 5억 원이 지원되고 2년 차에 상권관리모델 도입, 상권연계 축제기획 등 골목산업 확장에 경상북도와 상주시가 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청년 지역 가치 창출자(로컬크리에이터) 주축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더불어 청년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 정착인구 및 생활인구가 유입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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