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수·커피차 운영…근무환경 개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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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랜드건설, 전국 현장 빙수·커피차로 폭염 대응(사진=이랜드건설) |
이랜드건설은 전국 7개 건설 현장에서 '빙수·커피차' 행사를 열고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현장 근로자와 협력업체 관계자들의 휴식과 안전 지원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작업을 잠시 중단하고, 근로자들이 그늘막과 휴게공간에서 빙수와 음료를 즐기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겨울 전국 건설 현장을 찾아 따뜻한 어묵을 제공했던 '오뎅차 행사' 당시 근로자들이 제안한 "여름에도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랜드건설은 지난달 노사 합동 안전결의대회를 통해 쿨토시 등 혹서기 보호용품도 지원한 바 있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 임직원은 물론 본사 부서별 직원들도 전국 7개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본사 직원들은 근로자들에게 음료를 전달하는 한편, 폭염 작업환경과 온열질환 예방 대책, 휴게시설 운영 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회사는 단순한 간식 지원을 넘어 작업 과정의 불편사항과 안전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해 실질적인 작업환경 개선에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랜드건설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조치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제안은 본사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이랜드건설 관계자는 "폭염은 건설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이라며 "간식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해 혹서기 작업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랜드건설은 앞으로도 혹서기와 혹한기, 우기 등 계절별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소통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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