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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마사회가 도박중독 예방 유캔센터를 동대문지사, 강동지사에 신규 개설했다. /제공=한국마사회. |
[일요주간=채혜린 기자] 최근 온라인 불법도박이 기승을 부리면서 도박중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중독예방 전문 ‘유캔센터’ 2곳을 추가 개설했다.
마사회는 동대문지사, 강동지사 2곳에 신규 유캔센터를 지난 20일 새롭게 열었다며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게 된 신규 유캔센터는 홍보관, 디스플레이관, 예방상담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마사회에 따르면 유캔센터는 전국 16개 지역에 분포돼 있으며 다양한 캠페인과 함께 찾아가는 현장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이 현장상담에 참여한 인원은 약 13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의 경우는 1월부터 지난달까지 44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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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상담모습. /제공=한국마사회. |
마사회는 “상담을 원하면 언제든 방문해 자가진단, 건전구매 안내, 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받을 수 있고 또 희망자에 한해 용산 유캔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스트레스 관리, 치유 훈련 등 전문상담 채널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김낙순 마사회 회장은 “건전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한국마사회 전 사업장에 유캔센터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적극적인 이용자보호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경마를 건전한 레저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유캔센터 신규 설치를 기념,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건전레저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사회는 이번 신규 개소를 시작으로 올해안으로 총 10개 유캔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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