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엑스 재팬 운용자산 1조엔 돌파…일본 ETF 시장 성장 가속

보도자료 / 김완재 기자 / 2026-07-13 15: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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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글로벌 엑스 재팬, 테마형 ETF 경쟁력으로 일본 시장 성장
3년간 운용자산 7.5배 성장
▲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엑스 재팬 운용자산 1조엔 돌파(이미지=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일본 ETF 운용 자회사 글로벌 엑스 재팬(Global X Japan)이 운용자산(AUM) 1조 엔을 돌파하며 일본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엑스 재팬의 지난 6월 말 기준 운용자산이 1조1,400억 엔(약 10조9,000억 원·70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처음으로 1조 엔을 넘어선 뒤에도 자금 유입이 이어지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출범한 글로벌 엑스 재팬은 일본 최초의 ETF 전문 운용사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커버드콜 등 테마형 ETF를 앞세워 경쟁력을 키워왔다. 최근 3년간 운용자산은 약 7.5배 늘었고, 연평균 성장률(CAGR)은 89.7%에 달했다.

상품 경쟁력도 성장의 핵심으로 꼽힌다. 글로벌 엑스 재팬은 2020년 첫 ETF를 출시한 이후 현재 총 71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으며, 차별화된 상품과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Global X Nasdaq 100 Daily Covered Call ETF'는 국내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를 기초자산으로 활용한 첫 해외 ETF 사례다. 상장 첫날 약 140억 원이 판매됐고, 출시 두 달 만에 순자산 2억 달러를 돌파했다.

다이와증권그룹의 나카타 세이지 회장은 "글로벌 엑스 재팬의 출범은 일본 ETF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일찍이 내다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결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운용자산 1조 엔 달성은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총괄 대표는 "앞으로도 각 지역의 투자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ETF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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