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카자흐스탄 알마티 방문…스마트팜 혁신밸리 해외 홍보 및 협력 강화

자치 / 최부건 기자 / 2025-10-24 15: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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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스마트팜 홍보와 스마트 농업 분야 교류 확대
- 스마트팜 패키지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 구축 추진
▲ 강영석 상주시장 카자흐스탄 방문(사진=상주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상주시가 중앙아시아 스마트농업 시장 개척에 나섰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주와 인근 지역을 방문해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홍보하고, 해외 스마트농업 동향을 파악하며 국제 협력 기반 구축에 나섰다.

상주시는 풍부한 농업 인프라와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예로부터 농업이 발달해 왔다. 2021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농업 인재 양성과 AI 기반 농업기업 육성에 힘쓰며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강영석 상주시장 카자흐스탄 방문(사진=상주시)


이번 방문지인 알마티주는 농업을 주요 산업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KOTRA 알마티무역관이 스마트팜 중점지원 무역관으로 지정되면서 한국과의 농업기술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있다.

상주시는 앞서 2025년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K-스마트팜 로드쇼’에서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 입주기업이 참여해 총 3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경험을 기반으로, 알마티 주정부와 AI 농업 전문인력 상호교류, 농업용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조직화 등 중장기 과제를 추진하며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강영석 상주시장 카자흐스탄 방문(사진=상주시)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스마트농업 수출의 전진기지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앙정부 및 해외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상주를 세계 수준의 스마트농업 혁신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상주시는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국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러한 행보는 상주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모델 실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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