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대전시한의사회,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서 해외 의료봉사 성료…지역 주민 건강 증진 기여

단체 / 김영란 기자 / 2025-09-17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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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간 900여 명 무료 진료 및 한방 의료서비스 제공
- 선진 K-의료 우수성 전파
▲ 한국조폐공사·대전시한의사회,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서 해외 의료봉사(사진=조폐공사)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대전광역시한의사회(회장 이원구)가 지난 9월 4일부터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 현지 병원에서 해외 의료봉사를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는 지난 7월 두 기관이 체결한 글로벌 사회공헌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조폐공사 해외 자회사인 GKD(Global KOMSCO DAEWOO)가 위치한 지역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첫날 진료 시작 전부터 병원 앞에는 수십 명의 주민들이 대기하는 등 현지의 관심이 뜨거웠다. 실제로 1일 차 500여 명, 2일 차 400여 명 등 이틀간 총 900여 명의 주민이 무료로 진료를 받았으며, 한약 처방을 포함한 다양한 한방 의료서비스가 제공됐다. 현지 주민들은 “다시 찾아와 달라”는 반응을 보이며 깊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봉사에는 대전광역시한의사회 소속 한의사 13명을 비롯해 의료보조 인력 9명, 의학 전문기자 1명 등이 동참했다. 양기율시 부시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아 격려했으며, 현지 방송사들이 취재와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높은 주목을 받았다. 행사 장소를 제공한 현지 병원장은 “앞으로도 의료봉사를 계속 이어가자”는 협력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 한국조폐공사·대전시한의사회,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서 해외 의료봉사(사진=조폐공사)
▲ 한국조폐공사·대전시한의사회, 우즈베키스탄 양기율시서 해외 의료봉사(사진=조폐공사)


행사를 후원한 한국조폐공사와 GKD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공헌과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할 방침이다. GKD는 2010년 조폐공사가 면펄프 안정적 공급을 위해 양기율 지역에 설립한 자회사로, 원자재 공급뿐 아니라 지역사회 상생에도 기여하고 있다.

성창훈 사장은 “이번 의료봉사는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간 우호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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