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Again, 慶尙의 꿈’ 주제로 시민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자치 / 최부건 기자 / 2025-10-02 16: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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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민의날 행사 (사진=상주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상주시가 10월 2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Again, 慶尙의 꿈, 상주’를 주제로 시민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매년 10월 12일 상주시민의 날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는 상주시 노인회장과 읍면동 분회장 등 지역 원로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출향인 등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Again, 慶尙의 꿈’ 실현을 향한 염원을 모았다.

식전 문화예술공연은 상주시 어린이합창단의 합창으로 시작해 팝페라 그룹 ‘프리소울’의 공연, ‘한빛’ 팀의 홀로그램 미디어 퍼포먼스 주제공연으로 이어지며 행사 시작부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김홍배 상주문화원장의 시민헌장 낭독, 시상식, 기념사와 축사, 국내외 교류도시 축하영상 상영, 기념 퍼포먼스, 시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영예로운 수상자로는 상주 시민상 ▲외서면 신희순(사회복지부문),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출향인 특별부문), 농정대상 ▲북문동 함봉중(농정부문), ▲공검면 안덕주(과수부문), ▲함창읍 민금순(여성농업인부문), 기업인상 ▲신후감 삼백레미콘 대표(대상), ▲김재곤 범성팩 대표(최우수상)이 선정돼 시민들의 축하를 받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시민의 날 기념식을 빛내주신 모든 내외빈께 감사드리며, 영예로운 상을 받으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상주시가 쌓아온 역사적 저력과 ‘상상주도’ 정신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통해 ‘Again, 경상의 꿈’이라는 희망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시민과 출향인이 함께 상주의 미래와 발전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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