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10조원 늘며 금융권 1위

보도자료 / 김완재 기자 / 2026-07-27 10:4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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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퇴직연금 14조원 확대
자산배분 전략으로 연금 성장 견인
▲ 미래에셋증권,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10조원 증가(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2분기 퇴직연금 적립금을 약 10조원 늘리며 전 금융권에서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증가액도 약 14조원으로, 자산배분 중심의 연금 운용 전략이 고객 자산 확대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27일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적립금 공시를 인용해 올해 2분기 전체 시장 적립금이 45조1438억원 증가한 가운데, 이 중 약 9조5799억원이 미래에셋증권에서 늘어 전체 증가분의 21.2%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대 규모다.

상반기 누적 증가액은 약 14조원으로 연초 대비 36.5% 늘었다. 1분기 약 4조원, 2분기 약 10조원의 증가를 기록한 금융회사는 미래에셋증권이 유일했다.

성과의 배경에는 자산배분 중심의 연금 운용 전략이 있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증권은 원리금보장형에 편중된 구조에서 벗어나 실적배당형 비중을 확대하고, 국내외 주식·채권·혼합자산 등으로 분산투자를 지원해 왔다.

6월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연금자산(퇴직연금·개인연금)은 80조8100억원이며, 고객 수익은 24조607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장기 자산배분 전략이 수익률 개선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다시 신규 고객 유입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RA)와 MP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연금자산관리센터를 통해 맞춤형 상담을 지원한다.

지난 6월에는 연금 고객가치제고위원회를 신설해 투자 콘텐츠와 아이디어를 정기 제공하고, 특정 상품 편중이나 저수익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브 세미나 ‘퇴근길 30분, 연금투자 인사이트’도 개편해 시장 상황에 맞춘 정보를 제공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는 신규 자금 유입과 고객 자산 성장 모두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자산배분 기반의 안정적 수익 창출을 제시하고 고객 수익률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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