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카메라, '웹캠 유틸리티' 정식 버전 선보여

Camera / 지혜수 기자 / 2020-11-05 16:46:34
  • 카카오톡 보내기
최근 온라인 회의로 높아지는 웹캠의 수요 부응하기 위해 개발
니콘 카메라의 우수한 화질로 웹캠 즐길 수 있어
▲니콘, PC 전용 무료 소프트웨어 '웹캠 유틸리티' 정식 버전 출시 (이미지=니콘)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광학 전문 브랜드 니콘이미징코리아는 니콘의 미러리스 및 DSLR 카메라를 웹캠으로 전환해 활용할 수 있는 PC 전용 무료 소프트웨어 '웹캠 유틸리티'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니콘의 웹캠 유틸리티는 최근 온라인 회의의 보편화로 높아지는 웹캠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기존 웹캠의 화질 한계를 벗어나 니콘 카메라의 자체의 우수한 화질로 웹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니콘 카메라 사용자라면 먼저 웹캠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를 컴퓨터에 설치한 후 사용 가능하다. 

 

USB 케이블로 카메라와 컴퓨터를 연결하고 카메라 전원을 켠 후 평소 사용하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줌·구글 미트·페이스북 메신저 룸스 등)을 실행시킨다. 외부 카메라 선택에서 니콘 웹캠 유틸리티를 클릭하면 니콘 카메라의 라이브뷰 화면을 통해 사용 가능하다.

이번 웹캠 유틸리티는 윈도우와 맥OS 운영체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고 현재 호환되는 니콘 카메라 기종은 총 19종으로 Z 7II, Z 7, Z 6II, Z 6, Z 5, Z 50, D6, D5, D850, D810, D780, D750, D500, D7500, D7200, D5600, D5500, D5300, D3500이 해당되는 제품이다. 

 

향후 출시되는 미러리스 및 DSLR 카메라에서도 대응 가능하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니콘의 설명이다.

코로나 19 여파로 디지털 카메라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급화로 이중고를 겪는 가운데, 대다수의 디지털 카메라 관련 기업들은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웹캠 전환 유틸리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이미 구입한 디지털 카메라가 있다면 고화질의 웹캠으로 전환해 사용하는 것도 유용한 카메라 사용법이 될 듯하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