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베트남 까마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MOU 체결

자치 / 최부건 기자 / 2025-10-10 14: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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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근로자 수급 안정화 및 송출국 다각화 발판 마련
▲ ]상주시, 베트남 까마우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MOU 체결(사진=상주시)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상주시(시장 강영석)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베트남 까마우성과 손잡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주시가 농촌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국가별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전략적 조치의 일환이다. 기존 라오스와 필리핀 힝오옥시에 이어 베트남 까마우성과 신규 체결됨으로써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범위가 확대되고, 농업 분야 경쟁력 강화와 농가 수요 대응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상주시는 지난 8월 3일부터 5일까지 베트남 까마우성을 방문해 찐 옌 호아 까마우성 내무부 부청장과 관계 공무원들과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방향과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사전 협의한 바 있다. 

 

▲ ]상주시, 베트남 까마우성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MOU 체결(사진=상주시)


강영석 시장은 “협약 국가를 다양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의 인력 수요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근로자 유치에 그치지 않고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상주시는 안정적이고 다변화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를 통해 농촌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국제 협력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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