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경북 DX 지원모델 확산사업' 참여기업 선정... 지역 특화산업 제조 경쟁력 강화

자치 / 최부건 기자 / 2026-07-21 15: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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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면 소재 식혜 제조업체 '농업회사법인 ㈜가야식혜옥' 선정
이남철 군수 "제조산업 체질 개선과 성공적 디지털 전환 지원"
▲ 고령군청 전경.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군이 지역 식품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경북 디지털전환(DX) 지원모델 확산사업'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제조공정 디지털화 지원에 나선다.

21일 고령군에 따르면 지역 특화산업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북 디지털전환 지원모델 확산사업' 참여기업으로 성산면 고탄리 소재 식혜 제조업체인 농업회사법인 ㈜가야식혜옥(대표 김주영)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 고령군·안동시·상주시·의성군·예천군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술력을 갖췄지만 자금과 인력 부족으로 디지털 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전통 제조·가공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디지털 솔루션을 보급하고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군은 지난 6월 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 결과 지역 식품가공 중소기업 4곳이 신청했으며, 기술성, 성장 잠재력, 디지털 전환 파급효과 등을 종합 평가해 ㈜가야식혜옥을 최종 선정했다.

㈜가야식혜옥은 2023년 1월 설립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인증기업으로, HACCP과 FSSC22000 인증체계를 갖추고 고령산 옥미를 100% 주원료로 한 전통 음료 '밥알없는 식혜' 100㎖ 파우치 제품을 직접 제조·판매하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생산·선별·검사·환경·포장 등 생산·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 플랫폼 구축을 위해 최대 5000만 원(도비 2500만 원·군비 25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아울러 DX 전문가의 전주기 컨설팅을 통해 기술 도입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고령군 제조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선정 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고령군 제조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정된 기업이 디지털 전환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최부건 기자 heerark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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