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자동차수출 전년대비 32.6%, 수출액은 46.5% 증가

단체 / 김영란 기자 / 2023-07-18 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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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견조한 글로벌 수요와 수출 호조로 연간 생산 400만대 돌파 전망
▲ 2023년 상반기 자동차수출 전년대비 32.6%, 수출액은 46.5% 증가(이미지=KAMA)

 

[일요주간=김영란 기자] 올해 상반기 수출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 북미, 유럽을 중심으로 국산 친환경차의 인기가 지속되며 전년동기대비 32.7%가 증가한 수출 142만대, 생산 220만대를 달성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51.5% 수출액은 70.4% 증가한 124.5억달러를 기록하여 상반기 자동차 수출액은 357억달러로 역대 최대다.

이는 국내 제품 기술력이 향상되며 친환경차와 SUV, 고사양 차량 등 단가가 높은 차량 수출 증가와 한국지엠, KG모빌리티 등 중견기업의 생산이 정상화 되었고, 미국 IRA법에 상업용전기차 보조금 지급 포함 등 효과적인 대응과 미래차 기술 및 사업화 시설에 대한 국가전략기술 지정을 통한 세제지원 확대, 미래차 3강전략 등 정부의 신속하고 과감한 정책효과 덕택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도 견조한 글로벌 수요와 수출 호조로 연간 생산 400만대 돌파 전망된다. 


2018년 403만대를 기록한 이후 5년만에 400만대를 달성하는 것으로 자동차산업이 오랜부진에서 탈피하고 26년까지 95조원 이상 투자를 통해 미래차 시대에도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차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은 부품기업 지원을 위한 ‘미래자동차 부품 산업의 전환 촉진·생태계 육성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및 구체적인 지원방안 마련, 인력양성 확대 등 지속적인 정책 지원도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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