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혁신] 갤럭시 S10·S10+, FIDO 생체인식·위조지문 공격 탐지 시험인증 통과

Mobile / 하수은 기자 / 2019-02-21 17: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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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S10+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10’과 ‘S10+’가 글로벌 비영리 단체인 FIDO 얼라이언스가 제공하는 생체인식 부품 시험인증 프로그램을 세계 최초로 통과했다.
 
FIDO 얼라이언스의 브렛 맥도웰 이사장은 21일 “삼성전자 갤럭시S10과 S10+ 기기의 인디스플레이(In-Display) 초음파 지문인식시스템이 생체인식 부품 시험인증 통과는 사용자 확인과 생체정보 도용 위험에 대한 안정성과 신뢰성이 충족됐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FIDO 얼라이언스는 일반 전자제품 시장에 생체인식 센서와 같은 부품 관련 시스템을 시험 인증하는 프로그램이 존재하지 않는 틈을 메우기 위해 생체인식 부품 시험인증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전에는 생체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업체는 각각의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성능 테스트와 인증이 반복돼야 했다.
 
FIDO얼라이언스의 시험인증은 특정 생체인증솔루션이 주장하는 성능과 정확성 차이를 검증, 공급자에게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수요자는 생체인증시스템을 신뢰하는 방법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공인된 독립 연구소를 통해 시행된다. 생체인증 하위구성 요소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이 요구하는 생체인식 성능·위조지문 공격 탐지(PAD: Presentation Attack Detection) 표준기술 레벨을 충족한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종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모바일보안기술그룹 전무는 “우리 기기를 사용하는 고객의 데이터와 프라이버시 보호는 매우 중요해 FIDO 얼라이언스 생체인식 부품 시험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어 “생체인식 부품 성능을 평가하기 위한 강력한 기준이 되는 프로그램을 통과한 전 세계 첫 번째 디바이스 제조사가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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