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가스중독 사고 1명 사망…본사 압수수색

e산업 / 강현정 기자 / 2025-12-16 12: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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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간 치료 중 끝내 사망
▲ 서울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포스코>

 

[일요주간 = 강현정 기자] 지난달 20일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고와 관련해 경찰과 노동 당국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중대재해수사팀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전날인 15일 오전 9시 10분부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40여 명을 투입해 포스코 포항 본사와 포항제철소 내 관련 공장, 외주 청소업체 사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수사당국은 작업 일지와 지시서, 안전교육 자료, 위험성 평가서, 도급·하도급 계약 자료 등 작업 관련 서류, 사고 전후 내부 보고 문건, 사고 이전 이력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 당시 청소 작업 공정과 현장 관리 실태, 원청과 하청 간 안전관리 책임 분담 구조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봤다.

수사당국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사고 책임자와 관련자들을 상대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적용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고로 피해 직원 중 1명이 숨졌다.

지난달 20일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유해가스를 마셔 중태에 빠졌다.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 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시는 등 부상을 입었다.

용역업체 직원 중 50대 A씨는 15일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가스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2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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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정 기자

강현정 / 산업1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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