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욕실 건식벽체 방수 신기술 인증 획득… 하자 줄이고 시공 혁신 가속

e산업 / 이수근 기자 / 2026-05-13 09:3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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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 마감재 대형화 통해 시공 생산성 3배 높이고 하자율 60% 저감
- 기존 기술의 한계와 난제를 지속 해결하며 업계 선도할 것
▲ DL이앤씨, ‘욕실 건식벽체 방수시스템’ 국토부 건설신기술 인증 획득(이미지=DL이앤씨)

 

DL이앤씨가 욕실 시공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차세대 건식 공법 기술을 선보이며 건설 품질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이앤씨는 한솔홈데코와 공동 개발한 ‘욕실용 건식벽체 방수 시스템’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건설신기술 인증은 국내 최초로 개발했거나 기존 기술을 개선해 신규성과 진보성, 현장 적용성 등을 인정받은 기술에 부여되는 제도다. 이번 신기술은 기존 욕실 습식 공법 대비 하자 저감과 시공 편의성, 공사기간 단축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인정받았다.


기존 욕실 시공은 벽돌을 시멘트로 쌓은 뒤 타일을 부착하는 습식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별도의 방수 작업과 양생 과정이 필요해 시공 기간이 길고 숙련 인력 확보가 필수라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DL이앤씨가 개발한 건식벽체 방수 시스템은 약 16.3㎡ 규모 욕실 경량 벽체에 방수 성능을 갖춘 대형 패널 16장을 부착하는 방식으로 시공된다. 양생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공사기간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시공 효율성도 크게 향상됐다.


특히 자재 접합부에는 ‘역구배 클립’ 구조를 적용해 수분 침투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타일 줄눈 탈락이나 오염, 균열 등 욕실 시공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고질적 하자 가능성을 낮추고 유지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이번 신기술은 DL이앤씨의 시공 기술력과 한솔홈데코의 마감재 기술을 결합해 개발됐다. 현재 DL이앤씨의 주택 브랜드인 아크로와 e편한세상 현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DL이앤씨는 해당 기술 적용을 통해 기존 대비 생산성을 약 3배 높였으며, 현장 하자 발생률은 60% 이상 감소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력 투입 규모도 약 18% 절감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최근 하자 저감을 위한 품질 혁신 활동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집계한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의 하자 판정 통계에서 DL이앤씨는 하자 건수 0건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2023년 이후 4년 연속 하자판정 ‘제로’를 유지하고 있으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가운데 5개년 누적 하자 판정 건수 기준 품질관리 1위도 기록하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신기술은 욕실 시공 생산성을 혁신하고 타일 탈락과 균열 같은 고질적 하자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차별화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공법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건설 품질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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