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1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 ‘매일오네’·글로벌 물류 호조 견인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5-13 08: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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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 동기比 매출 7.4%·영업이익 7.9% 증가
- ‘매일오네’ 기반 O-NE(택배)부문 물량 대폭 성장
▲ CJ대한통운, 1분기 매출 3조2145억·영업익 921억 기록(이미지=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택배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물류 사업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조2145억원, 영업이익 92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7.9% 각각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택배 부문의 물량 확대와 글로벌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이뤄진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해 선보인 끊김 없는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O-NE)’가 택배 물동량 증가를 견인하며 핵심 성장 동력 역할을 했다.


O-NE(택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한 9678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매일오네’ 서비스 도입 이후 배송 편의성과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투자 확대와 운영원가 반영 시점 차이 등의 영향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342억원을 기록했다.


계약물류(CL·Contract Logistics) 부문은 신규 수주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CL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8533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항만 등 일부 산업군 물량 감소 영향으로 수익성은 다소 둔화되며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360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사업 부문은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글로벌사업 매출은 1조1694억원,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각각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52.6% 증가했다.


특히 미·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운임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전략 국가 중심 대형 수주 확대와 초국경 전자상거래 물류(CBE·Cross Border Ecommerce) 물량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택배 서비스 고도화와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초국경 물류와 디지털 기반 물류 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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