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BSDA 2026서 AI·무인전투 미래 방산기술 공개

e산업 / 엄지영 기자 / 2026-05-12 10: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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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첨단 방산·미래 전장 솔루션 집중 전시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13~15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 전시회 참가를 위해 조성한 437㎡ 규모의 통합부스 조감도(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 전시회 ‘BSDA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무인전투체계와 AI 기반 미래 전장 솔루션을 공개하며 유럽 방산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양사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개최되는 ‘BSDA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BSDA는 발칸 지역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로, 올해는 36개국 5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현장에 437㎡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하고 미래 무인체계와 첨단 방산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럽 각국의 무인 전투체계 도입 확대 흐름에 맞춰 첨단 지상 무인 차량(UGV) 라인업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다목적 무인 차량 ‘아리온스멧’을 비롯해 성능개량형 모델 ‘그룬트’, 에스토니아 밀렘 로보틱스와 협력 개발한 궤도형 무인 차량 ‘테미스-K’ 등이 공개된다.


그룬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독자 개발한 아리온스멧 기반 차세대 모델로 다양한 임무 수행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테미스-K는 궤도형 플랫폼 기반의 무인 차량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현재 이보다 더 큰 중형급 궤도형 UGV 개발도 추진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시 개막 하루 전인 12일 루마니아 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UGV 유무인 복합(MUM-T)’ 성능 시연도 진행했다. 이번 시연에서는 정찰과 보급 등 복합 임무 수행 능력과 유무인 협업 운용 개념이 구현됐으며, 현지 군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부스에서는 K9A1 자주포와 다연장 유도무기 천무 등 화력 체계는 물론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L-SAM, 단거리 방공 체계 H-SHORAD 등 다양한 방산 솔루션도 함께 소개된다.


한화시스템은 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솔루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해당 기술은 항공기·차량·열차 등 다양한 표적 식별은 물론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규모 분석까지 가능하다. 특히 무기체계와 연계할 경우 전장 상황 인식과 정밀 타격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AI 기반 스마트배틀십(SBS)과 자율 항법 기술을 활용해 기뢰를 탐지하고 자폭 방식으로 제거하는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도 함께 전시한다.


한화는 유럽 지역이 재무장과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해 방산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미래 기술과 현지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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