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운 겨울, 문화가 주는 따뜻한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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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시립예술단, 12월 세 편의 무대로 시민과 만난다(이미지=구미시) |
[일요주간=최부건 기자] 구미시는 12월 한 달 동안 세 차례에 걸쳐 2025년 하반기 구미시립예술단 정기공연을 선보인다.
12월 5일 강동문화복지회관 천생홀에서는 제69회 구미시립무용단 정기공연 「화랑 – 원화의 제국」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신라의 화랑을 소재로 인간의 보편적 감정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무용단의 정교한 안무와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12월 11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제76회 구미시립합창단 정기공연 「창작 칸타타 – 겨울우화」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구미에 거주하는 이주 노동자들의 삶과 희망을 다루며, 공감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감동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마지막으로 12월 13일 같은 장소에서는 제69회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공연 「선물」이 펼쳐진다. 아이들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를 통해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겨울의 포근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3,000원이며, 예매는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놀티켓, 방문 예매를 통해 가능하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은 50%,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구미 시민 30%, 조기 예매 20%, 단체 예매 10% 등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유영익 구미문화예술회관장은 “2025년 하반기 정기공연은 예술단의 역량과 정성이 집약된 무대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것”이라며, “추운 겨울, 따뜻한 공연장에서 문화로 위로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문의는 구미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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