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고객과 함께 갯벌 5000㎡ 영구 보전…참여형 ESG 캠페인 결실

e유통 / 노현주 기자 / 2026-06-24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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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갯벌 갖기' 결실…고객 기부 갯벌,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탁
- "고객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 지속 확대"…생태보전 기반 마련
▲ 현대백화점, 고객과 함께 전북 부안 갯벌 5000㎡ 영구 보전(이미지=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함께 추진한 환경보전 캠페인이 실제 갯벌 매입과 장기 보전으로 이어지며 의미 있는 ESG 성과를 창출했다.

현대백화점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전라북도 부안 지역의 갯벌 5,000㎡를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면적은 약 1,500평 규모로, 금액으로는 약 5,000만원 상당이다.

자연환경국민신탁은 환경부 산하 특수법인으로, 보전 가치가 높은 자연환경 자산을 취득해 영구 보전과 체계적인 관리 활동을 수행하는 공익 기관이다. 이번 기탁을 통해 해당 갯벌은 장기적인 생태 보전 체계 아래 보호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현대백화점과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진행한 ‘내 갯벌 갖기’ 캠페인의 결실이다. 당시 고객들은 갯벌 보전을 위해 1.65㎡(0.5평)당 1만5,000원을 기부했고, 현대백화점은 고객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지원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월드비전은 전북 부안 지역 갯벌 5,000㎡를 매입했으며, 이번 자연환경국민신탁 기탁을 통해 해당 갯벌이 영구 보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이 결합해 실질적인 환경보전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순한 기부 활동을 넘어 자연환경 자산을 직접 확보하고 체계적인 보전 시스템까지 구축했다는 점에서 참여형 ESG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 참여형 친환경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4년부터는 서울시와 생명의숲과 협력해 시민들이 나무를 기부하고 식재하는 ‘내 나무 갖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서울숲에 ‘내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해 ‘그린프렌즈 가든’을 조성했다.

이처럼 현대백화점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보호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과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내 갯벌 갖기 캠페인은 고객의 자발적 참여와 기업의 책임 있는 실천이 결합해 소중한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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