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국내 파운드리 최초 인증 후 23년 유지, 車반도체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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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B하이텍, 부천·상우캠퍼스 IATF 16949 갱신…자동차 반도체 품질 경쟁력 입증_DB하이텍 부천캠퍼스 전경 (사진=DB하이텍) |
DB하이텍이 자동차용 반도체의 품질관리 체계를 국제 기준에 맞춰 재검증받으며 자동차 반도체 시장에서의 품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DB하이텍은 부천캠퍼스와 상우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된 자동차 산업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ATF 16949’ 갱신 심사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증 범위는 반도체 웨이퍼 파운드리 제조 전 분야다.
IATF 16949는 국제자동차산업전담기구(IATF)가 제정한 자동차 산업의 품질경영시스템 표준이다. 자동차 부품 공급망 전반에서 일관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유지하기 위한 요구사항을 담고 있다. 자동차용 반도체는 극한의 주행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해야 하는 만큼 일반 산업용 반도체보다 엄격한 품질과 신뢰성 관리가 요구된다.
DB하이텍은 2003년 해당 표준의 전신인 ISO/TS 16949 인증을 국내 파운드리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이후 3년 주기로 인증을 갱신하며 자동차용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품질관리 체계를 유지해왔다.
회사는 인증 기준에 더해 자체 개발한 ‘Automotive Program’을 운영하며 자동차용 반도체의 품질과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공정 적격성 평가를 엄격하게 실시하고 강화된 품질관리 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품질 관련 기록을 최소 25년간 보관한다. 불량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이어가는 것도 주요 관리 항목이다.
전동화와 전자화가 확대되면서 차량 한 대에 탑재되는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DB하이텍은 가전·모바일용에 비해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자동차용 반도체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증 갱신을 바탕으로 관련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이번 인증 갱신은 DB하이텍의 품질경영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임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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