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수출 중소기업 CSR 대응을 위한 조찬 포럼 열려

e산업 / 김병은 / 2009-01-07 13: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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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CEO, 학계, 언론, 시민단체, 정부 등 사회 각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해외수출 중소기업, CSR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중소기업 사회책임경영 포럼(공동위원장 이두형, 송재희)이 주최하고,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이 후원하는 “2008 제3회 중소기업 사회책임경영 포럼”은 이달 11일(목) 오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서울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동 행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ISO 26000(‘10년 발효예정)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CSR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부터 민간 주도로 개최되었으며,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본 포럼에 한나라당 원희룡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CSR 보고서 검증기준을 개발한 영국의 어카운트어빌리티(AccoutAbility)사의 알란 나이트 부사장이 참석하여 ‘대기업과 차별화되는 중소기업 CSR'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하고, 중국 진출 중소기업이 처한 CSR 상황에 대해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설규종 회장의 발표가 이어질 계획이다.

한편, (주)파크시스템스 박상일 대표는 ‘글로벌 시장진출의 기본이 되는 건실한 CSR경영’을 주제로 CSR 사례를 발표한다. 동사는 원자현미경을 수출하는 기업으로 평생고용과 육아지원 부문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여 벤처윤리경영인증을 받은 업체이다.

이 외에도 학계, 연구기관, 언론, 금융, 시민단체 등 각계 분야의전문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해외수출 중소기업의 CSR 전략적 대응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린다.

중소기업청 오세헌 과장은 “CSR은 위기 속에서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라고 언급하면서 “이번 포럼이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에 국내 중소기업이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포럼에 참석한 중소기업에 대해 CSR 실천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발간한 'Win Win CSR : 공급망(Supply Chain) CSR을 위한 Q&A북' 책자를 선착순 150명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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