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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피스텔. | ||
최근 전매제한을 피하기 위한 오피스텔 분양 봇물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주거용뿐만 아니라 업무용까지 가능한 오피스텔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는 업무용 오피스텔의 공급량이 줄어듬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강남을 중심으로 역세권이나 업무중심지역으로 그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K 공인중개사에 따르면 “최근 업무용 오피스텔의 양이 부족함에 따라 임대료가 비싸도 입주할 수밖에 없는 지역은 임대수익이 많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런 인기도 모든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임대수요가 많은 역세권이나 업무 중심지역으로 치중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주거용보다는 업무용으로 사용시 세금계산서 발행으로 세금혜택을 받아 임대료 상승률에 민감하지 않아 높은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클릭! 스피드정보 부동산뱅크(www.neonet.co.kr)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분양예정 물량은 총 9곳 2,028실이며, 이중 전매제한을 피한 9월 이전 분양물량은 6곳 1,743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뱅크 리서치센터 나기숙 주임연구원은 “업무용으로 사용 가능한 지역의 오피스텔의 경우, 두 가지 용도로 사용 가능해 공실률이 적고 임대수익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단기투자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투자하려는 사람들은 9월 이전에 오피스텔을 분양 받아야만 전매제한을 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역세권, 이곳이 투자처
오피스텔 투자 시 입지는 아파트보다 더 중요하다. 어느 곳에 위치하느냐에 따라 임대수익의 편차가 심하기 때문이다. 이중 초보자가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은 역세권이다. 이곳은 다른 곳에 비해 이동이 편리하고 주변에 유동인구가 많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최근 직주근접형 주거단지의 인기에 힘입어 수요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인천 남구 ‘리가스퀘어’
LIG건영은 인천 남구 주안역에 ‘리가스퀘어’를 오는 9월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65~177㎡ 총 233실, 지하6층~지상 15층 규모로 주안역이 도보 5분거리 이내에 위치해 있다. 현재 주안역 일대는 지하상가를 비롯해 하루 유동인구가 45만명에 달하는 인천의 도심상업지역으로 2030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또한 이 일대 40만평이 상업·업무·문화·주거 기능이 복합된 주안뉴타운이 개발될 예정이다. 청약통장 없이 분양이 가능하고 충부채상환비율(DTI)규제도 적용받지 않으며, 전매제한도 없다.
▷부천 중동 ‘베네스타
중동에는 없는 중대형 평형을 갖춘 오피스텔 ‘베네스타’가 오는 9월 분양한다. 공급면적은 115~240㎡ 총 233실로 3분 거리에 외곽순환도로와 5분 거리에 경인고속도로, 서울 여의도 까지는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입주할 시점인 2010년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이 연장돼 개통될 예정(부천시청 지하철역 예정)에 있어 발전가능성이 더 풍부하다.
▷용산구 동자동과 한강로 2가 ‘센트레빌’
동부건설이 오는 12월 용산구 두 곳에 오피스텔을 분양할 계획이다. 동자동에 위치한 동자동 센트레빌은 77~153㎡ 총 78실로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서울역이 인근에 있다. 또한 한강로2가 국제빌딩주변 제3구역에 들어서는 ‘동부센트레빌’은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1호선 용산역 인근의 재개발 지역인 국제빌딩 3구역에 들어서는 것으로 인근 재개발과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중심상업지역, 다양한 수요자 풍부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서는 오피스텔도 투자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최근 부동산경기침체로 집값이 하향 안정세 국면에 처해있고 이번에 발표된 정부의 8.21정책으로도 시장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임대수익과 환금성이 좋은 업무용 오피스텔의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 ‘송도 센트로드’
포스코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송도 센트로드’를 오는 9월말 분양할 예정이다. 공급면적 125~310㎡, 총 264실로 구성된 이곳은 송도 국제업무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송도 내에서도 바다조망이 가능한 곳으로 현재 3.3㎡당 평균분양가는 820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신세계건설 풍산동 ‘리버그레이스’
신세계건설은 하남시 풍산동에 위치한 오피스텔로 총 280여실이 오는 9월 분양될 계획이다. 위례(송파)신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강동역까지 차로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유통단지 및 동서울 터미널이 이전돼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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