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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반기를 화려하게 수놓을 뮤지컬 ‘돈 주앙’을 주목하자. 스페인의 전설적인 옴므 파탈 ‘돈 주앙’의 삶과 사랑, 그리고 성장에 대한 이야기로 서정적이고도 강렬한 라틴 풍 음악이 화려한 플라멩코와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주)NDPK와 성남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프랑스, 캐나다 등의 다국적 스태프와 스페인 플라맹고 댄서가 손을 잡고 세계 첫 라이선스 버전으로 야심차게 준비했다. 특히 드라마 ‘궁’에서 왕자역할을 맡은 배우 주지훈이 돈 주앙으로 캐스팅된 점이 이슈이다.
세계 첫 라이선스 버전 기념-연비 40%지원
세기의 옴므 파탈 공연이 당신을 유혹한다.
프랑스 뮤지컬의 기본 특징은 배우들이 춤·노래·연기 모두를 소화하지 않고, 전문 배우와 무용수의 역할을 구분한다는 점이다. 배우들은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로 승부를 걸고, 무용수는 난이도 높은 춤으로 승부한다. 이번 공연을 위한 각국 전문가들의 만남은 2009년 한국 뮤지컬계의 신선한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 작품은 프랑스의 국민 가수이자 작곡가인 펠릭스 그레이(Félix Gray)가 극본과 작곡을 맡아 2004년 2월 캐나다 초연 당시 이미 사전에 40만 장 이상의 앨범이 판매될 정도로 화제를 낳았던 최신 흥행 프랑스 뮤지컬이다. 국내에는 2006년 11월 오리지널 팀이 내한, 그 화려하고 열정이 넘치는 무대로 불과 보름여의 공연 기간 동안 3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보여준 바 있다.
2009 돈 주앙은 우리말로 개사 하여 우리의 말과 감성으로 전달되어 이해하기 쉽고, 가슴에 더 와 닿는 역사적인 세계 첫 라이선스 버전이다.
이번 한국어 공연은 캐나다, 프랑스에 이어 아시아 최초의 라이선스로 제작되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와 ‘태양의 서커스-자이아’등에 참여한 프랑스와 캐나다 스태프들과 2006년 내한한 바 있는 오리지널 스페인 플라멩코 댄서들이 직접 참여한다. 이에 공연을 기획한 NDPK의 한 관계자는 “특히 4주간의 실제 무대 리허설 기간을 통해 안정되고 조화로운 무대,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최고의 플라멩고 댄서와 한류스타의 만남 !
한류스타 주지훈이 2009 돈주앙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친다. 또한 일본 극단 사계(四季)에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와 ‘캣츠’, ‘라이온 킹’ 등의 주역으로 5년 간 활동하다가 돈 주앙으로 선발된 강태을은 올해 한국 무대에 첫 선을 보인 후 바로 대형 기대주로 떠올랐다. 온라인포털에서 진행되었던 일반인 대상 UCC 오디션을 통해 뮤지컬배우를 꿈꾸는 학생 서혜리가 여주인공 마리아 역에 발탁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베테랑 배우 송용태와 김기현을 비롯,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 한지상, 김성민, 임문희, 안유진, 이창용, 조휘 등이 선발되어 새로운 매력을 지닌 한국의 ‘돈 주앙’이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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