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대구시티투어, 팔공산권 순환코스 확대

“불편 해소 위해 6차례 운행”

▲ 2009년 새해부터 대구시티투어 팔공산 순환코스가 6차례 확대 운영된다.

대구시는 동대구역 앞(기점)에서 하루 3차례 팔공산권을 순환하는 시티투어버스의 운행을 2009년 새해부터 6차례로 확대 운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2시간 30분이던 배차간격이 1시간 20분으로 단축되어 다음 코스를 이동하기 위해 장시간 대기해야했던 관광객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운영을 위해 시티투어 버스 4대 중 2대를 팔공산권 순환코스에 배치하고, 올 연말 개관하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를 새로운 코스에 추가했다”며 “아울러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버스승강장 3개 신설 및 위치조정, 시티투어 승강장 표지판에 상ㆍ하행선 시간 표시 등 모든 준비를 끝냈다”고 밝혔다.

운행코스는 동대구역출발→불로동고분군→봉무공원→구암팜스테이→갓바위→방짜유기박물관→동화사(봉황문)→동화사(동화문)→팔공산동화집단시설지구→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추가)→동대구역도착이다.

한편 시티투어 탑승요금은 일반 5,000원, 중ㆍ고등학생 4,000원, 초등학생 3,000원이며, 탑승객에 한해 팔공산동화집단시설지구내 지정식당 20%할인 및 팔공산케이블카 20% 할인, 인터불고팔공호텔 10～30% 할인 및 당일 KTX 및 고속버스승차권 소지 탑승객 및 10인 이상 단체탑승, 모집형 코스 시티투어 이용객에게도 2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 김태훈 기자 kimth02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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