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통 보안” 나에게 맡겨라!

e산업 / 최수정 / 2009-01-14 14: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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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업계 선두주자 - 한국에스웨이 조구현 대표
▲ 한국에스웨이 조구현 대표

종전 사고율 300% 감소시킨 전문인 배출
전문 경호제도 정부지원 시급
일자리 창출 효과도 뛰어나


조구현 대표가 이끄는 한국에스웨이는 보안검색, 혼잡경비, 기계경비, 특수경호를 비롯해 주차관리, 주차관제, 시설관리까지 보안에 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회사로써, 롯데호텔과 신라호텔, 그랜드힐튼호텔, 북한 금강산 아난티 리조트, 임패리어 팰리스 호텔 등 특1등급호텔과 거래하는 우수한 결과를 보여준다. 또한 외국대사관, 공관, 대형보험회사, 반도체관련기업, 이동통신기업 등 기계 정보에 관한 보안사업도 좋은 성과를 누리고 있다.

한국에스웨이 롯데호텔과 20년째 단독 거래

조대표는 보안 사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보안인재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국가총책사업이 5~6년 후에 보안 쪽으로 크게 진행 될 것이다.”, “고용하는 회사가 고용파급효과가 뛰어난 회사인 것처럼, 보안수준이 높은 회사는 그만큼 안정적이고 발전가능성이 큰 회사라고 본다.”라며 경호·보안 사회적 일자리의 중요성을 밝혔다.


자신이 가르쳤던 제자들은 경호보안을 공부함에 있어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과 경호에 대한 자긍심이 크다고 말하면서 그들이 좌절하지 않도록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꿈을 가지고 4년제 대학을 졸업했지만, 일자리가 없어 정작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직업과 같이 병행하는 ‘투잡족’이 되는 경호 인재들의 현실을 많이 안타까워했다.


특히 정부는 이공계나 명문대 실업률 걱정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보안시스템의 급속적인 발전에 맞춰 보안교육과 보안실업정책도 관심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바로 옆 나라 일본은 경호 관련교육학과는 없지만 협회가 전국 12개가 있고, 그 협회에서 사회적 일자리를 마련해주어 경호인 공급지와 수요지가 원만히 교류할 수 있도록 체계가 마련됐다고 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경호학과가 생기면서 학업으로만 발전, 그 뒤에 일은 ‘나 몰라라’하는 격이 됐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경호+서비스+심폐소생술+3단 이상의 유단자 자격을 갖춘 전문 인력들이 실업자로 떠도는 사태가 발생된다.

대한민국 보안정책이 온지 20년,
보안교육 시행 고작 10년, 단기간 급속 발전




한국에스웨이 조구현 대표는 “한국 유명 모 경비보안 기업이 임금으로 단가가 싼 일반인을 고용, 우리는 정식 경호 자격증 부여한 전문 경호인을 교육·창출하여 사고율 0%라는 완벽한 결과를 보여준다”고 말한다.


또한 ‘쌔콤’, ‘에스원’처럼 경비인력은 차량 운전만 하고 실질 경비는 기계가하는 현재의 경비 시스템에서 한국에스원 같은 전문 경호업체로 거래를 바꿔 종전 사고률 300% 감소시켰다고 한다.


국가적 차원에서도 이 같은 고급 보안인력을 다양하게 쓸 필요가 있다. 조 대표는 해결책에 대해서 다음과 같은 모범답안을 내놨다.


옛날에 우범지역에 방범대원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는가? 이제 다시 부활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성폭행이나 살인 사건이 일어나는 지역에 방범대원식의 경호원을 붙이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자본이 많은 대기업은 기계경비가 경호를 대신해 다량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다는 아니더라도 반 이상을 인력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기계보단 전문 경호원이 그래도 더 섬세하고 안정적이라고 조대표는 얘기한다.


마지막으로 경호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는 괜히 전문가가 아니라는 말이었다. 꿈을 가지고 경호 전문인 자격증을 취득한 그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한다.


더 크게 돌아본다는 생각으로 자금이 생길 때마다 경호 인재양성을 위한 책을 발간, 세미나를 개최하는 그는 한국 경비보안 업계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사람이었다.


**조구현 대표 이력**
-공안행정, 경찰행정 석사&박사 이수
-중부대, 경원대, 단국대 등 경호/경찰행정학과 대학·대학원
겸임교수와 강사 역임(2001년~)
-현 한국안전기술 교육협의회 이사장(2006.1~)

▲ 한국에스웨이가 받은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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