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국회의장, KISA 방문

문화 / 이준규 / 2009-09-15 21: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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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국회의장이 15일 오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희정)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방문했다.

지난 9월 2일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에서 ‘IT KOREA 5대 미래전략’을 통해 IT산업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종합적인 미래비전과 실천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김형오 국회의장의 방문은 이러한 5대 전략 중 인터넷 부분 ‘세계 최고의 사이버테러 대응체계 구축과 정보보안산업 육성’을 지원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인터넷침해대응센터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김형오 국회의장은 최근 몇 달간 사회적 이슈가 된 DDoS 공격 관련 대응 현황을 보고 받은 후, 피해 예방 및 대응 방안, 사이버테러 대응 인력의 확대를 비롯한 국회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 민간, 개인 등 각 사회 주체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 의장은 “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침해사고대응 전문기관으로 육성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2003년 구축된 인터넷침해대응센터의 낙후된 시설을 지적하고 최신 장비, 최신 기술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사이버 보안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시민사회, 범국민적 캠페인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공의 이익과 개인의 자유와 인권은 선택적 사항이 아닌 둘을 필수적으로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 직원들을 위한 보육시설 설치도 강조하였다

한편, 7·7 DDoS 공격은 범정부 차원의 사이버위기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기업들의 보안투자 및 국민들의 개인PC 보안관리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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