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경고 !!! 홈쇼핑 인기 상품 가스 직화 냄비, 직화 오븐... 유해 물질 노출 무방비

사회 / 권진혁 / 2009-10-12 2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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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 탈때 나는 각종 오염 물질이 그데로 음식물에 닿아 각종 발암 물질 생성 가능성 경고

가정용 실내 가스불의 사용이 인체에 치명적인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가정용 조리 기구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가스불은 가스와 산소를 함께 연소시켜 사용하는 방식으로 화력과 즉흥 적인 사용에 아주 편리한 취사용 화력이다.


그러나, 이런 사용상의 편리함이 있음에도 독일 등 유럽의 선진국에서는 일산화 탄소와 같은 인체에 유해한 각종 공해 발생 물질을 발생시켜 뇌졸증과 같은 각종 질병을 초래케한다 하여 20년 전부터 실내에서는 그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이런 위험에도 불구하고 아이러니하게도 가스 사용의 빈도가 줄어 들지는 않고 오히려 실내에서 가스 불을 이용한 직화 구이기가 직화 냄비, 직화 오븐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취사용 가스는 공기 보다 무거운 LPG와 공기보다 무거운 LNG로 나누며 휴대용으로는 부탄 가스를 많이 쓰는데 이 모두가 다 화석 에너지로 구분된다. 즉, 불완전 연소시에는 심한 오염 가스가 바로 검출되거나 묻어나는데 산소가 없이는 연소가 불가하며 연소 후에는 일산화 탄소 등의 심한 공해 물질을 배출하는 등의 문제를 안고 있는 연료다.


즉,주부가 실수라도 해서 냄비를 잘못 올리거나 혹은 주변에 산소가 부족할 경우 가스는 바로 불완전 연소 상태가 되며 이경우 직화 구이 냄비에는 바로 검댕이 묻고 내부로는 검댕이 퍼져 나가며 그 냄비 속의 음식물은 직화로 굽는 특성상 바로 검댕이 묻어서 음식이 조리되는 것이다.


홈쇼핑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스 직화 냄비, 직화 오븐은 가스 렌지 불을 음식물을 익히는 연료로 바로 사용하는 구조다. 하부의 냄비를 가열하는 열기와 상부의 뜨거운 가스 불의 열기가 음식물에 직접 전달되는 구조로 가스 직화 구이로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스 직화 냄비 혹은 직화 오븐으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음식물에 직접 사용되는 가스불의 위해성을 고려한 위해 경고나 그 오염 가능성이 있는 음식물을 홈쇼핑 등에서는 아무런 경고도 없이 가스불의 직화 구이기를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


가스 불의 검댕이나 오염 물질의 발생 여부는 가스불에 바로 올려 본 흰 가래떡으로 실험을 해보면 바로 알수가 있다. 가스 불을 켜고 그 불위로 바로 떡을 직화로 구워보면 바로 묻어나는 것이 가스불의 검은 매연이다. 흔히 검댕이라고 하는 오염 물질인데 이것을 보고 누가 바로 먹을 수 있겠는가? 그러나 직화 구이기는 이런 가스불의 검댕이 집중해서 묻어나는것이 보이지 않는다. 그렇다고 검은 검댕이 바로 사라지는 건 아니다. 즉, 음식물에 고스란히 스며들고 베어들고 묻어 나는 것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오븐의 기능을 맛 볼 수 있다고 포장되어 판매되는 가스 직화 구이, 가스 직화 냄비,가스 직화 오븐은 직화 가스의 유해 물질을 숨긴채 이쁘게 포장되어 우리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홈쇼핑은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가스 직화 구이기의 위험성을 직시하고 그 안전 기준을 마련하여 판매 하여야 한다.


홈쇼핑을 믿고 구매하는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판매보다 우선하여 가스 직화 구이기의 유해성을 인지하고 사용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조리물에 유입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다각적인 사용상의 안전 기준을 다시 검토해야 하며 이를 검증하고 난 후 판매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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