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향토음식점 개선사업’ 완료

사회 / 김태훈 / 2010-08-30 18: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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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업체 집체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 진행 지난 30일 영주시는 ‘향토음식점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8월 한달 동안 15개 지역 향토 음식점을 대상으로 ‘외식업 현황과 성공전략’에 관한 집체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완료했다.

선정된 15개 음식점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영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실속 있고 지역에서만 맛 볼 수 향토 음식을 스스로 개발하고 홍보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는 평가다.

봉현면, 순흥면, 풍기읍, 안정면 소재지에서 영업하고 있는 음식점을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관광객 유입형태분석, 음식점 수준향상, 고정 수요처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실시했으며 만족도 조사결과 90%의 만족감을 드러냈다.

컨설팅 내용은 경영주와의 1차 미팅을 통해 점포입지, 고객, 간판, 메뉴판 등 체크리스트에 의한 업소 진단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2차 컨설팅은 종합 평가 후 요리지도, 테이블 셋팅, 밑반찬 구성, 그릇 구성, 고객서비스, 판촉 방안에 대해 지도하고 각 업소만의 홍보 및 스토리텔링작업을 수행했다.
▲ 선비촌 안에서는 먹거리 해결을 위해 4가지 음식 테마가 공존 하는 곳이다. 저잣거리 입구에서 시계방향으로 ‘선비촌 종가집’, ‘선비촌 수랏간’, ‘선비촌 묵집’, ‘선비촌 주막집’이 있다. 여행자들은 이곳에서 건강한 먹을거리를 5~6천 원 선에서 먹을 수 있어 더 배부르다.

일부 음식점에서는 경영주들이 전문적인 향토음식점으로 개선 하고자 하는 의욕이 높아 다양한 컨설팅이 이루어져 영주시만의 차별화된 음식개발 및 기존메뉴의 개선을 시도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내용을 업소에서 직접 활용해 전국에서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영주를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영주에서 만큼은 무엇을 먹어도 맛있는 음식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컨설팅을 주관한 핀외식연구소(www.food09.co.kr) 최재홍 본부장은 “지역의 특산물 음식을 이용한 경쟁력제고에 중점을 두었으며 컨설팅을 받은 업소들이 전문적인 향토 음식 개발을 통해 매출 증대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김태훈 기자

▲컨설팅 음식점 : 약선당, 풍기삼계탕, 순흥전통음식점, 영주소백산 능이버섯칼국수, 우미초밥, 만두나라 김밥나라, 장어마을, 풍기한방삼계탕, 자연묵집, 나드리
이등병부대찌개, 선비촌 종가집, 선비촌 묵집, 선비촌 수랏간식당, 선비촌 인삼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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