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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티재 하늘을 따라 가산산성 입구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바로 자연산송이를 이용한 한식카페‘솔래음(정정자 대표)’ |
팔공산 이곳저곳 단풍이 만연한 이곳은 심산유곡에 온 듯 상쾌한 기분과 함께 도심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부족함이 없다.
파군재삼거리에서 한티고개로 향하는 길은 연인들에게 최고의 드라이브코스로 정 평이 나있다. ‘솔래음’은 외관상으로 봐도 송이의 모습을 연상시킨다. 실내는 정대표가 수집한 다양한 골동품들이 즐비하다.
팔공산 일대에서 채취한 여름 '자연산 송이'는 독특한 솔잎향과 쫄깃한 맛이 특징으로 30년 이상 된 소나무 아래서만 자란다. 코끝을 스치는 송이의 그윽한 향과 감미로운 음악이 흐르는 조용한 장소에서 도심의 어지러움을 잊고 정성과 맛이 담긴 음식을 입 안 가득 넣으면 괜히 마음이 즐거워진다.
가족경영인 ‘솔래음’은 경북의 으뜸음식점으로 70평 규모로 큰 편이다. 테이블 20개, 단체손님을 위해 별도의 3개 독립공간이 있어 온화함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도심에서 먹는 음식들과는 비교 할 수 없는 이곳만의 특별한 맛을 느끼는 것 또한 행복한 즐거움이다.
정 대표는 “자연과 인간이 살아 숨 쉬는 안락한 구조의 실내에서 감미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고 모든 기준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티재 하늘을 닮은 ‘솔래음’
주변 곳곳은 볼거리로 넘친다…
자연산 송이를 이용한 전골, 불고기, 갈비찜은 맛깔스런 재료를 이용한 소스는 그 맛이 환상이다. 특히 전골은 12가지 이상의 야채와 해물로 우려낸 시원한 육수에 갖은 양념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그 외에도 송이를 이용한 닭백숙, 닭도리탕, 돌솥밥 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자연산 송이의 향은 그 자체만으로도 일품이다. 팔공산을 닮은 자연송이를 입 안 가득 넣어 보는 건 어떨까. 문의 ☎054-975-9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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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골은 12가지 이상의 야채와 해물로 우려낸 시원한 육수에 갖은 양념이 어우러져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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