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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휘발유 등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석유제품의 가격이 지역마다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비자시민모임(www.consumerskorea.org)이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시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주유소와 싼 주유소를 공개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7일 '가장 비싼 주유소'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영등포구의 한 주유소. 이 주유소는 휘발유를 ℓ당 2천175원에 판매하고 있다. |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8일 기준 서울 지역 주유소의 무연 보통휘발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1ℓ에 9.02원 올라 1,903.04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1천900원을 넘은 것은 2008년 8월4일(ℓ당 1,901.26원) 이후 30개월 만에 처음이다.
서울 종로구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8일 기준 ℓ당 2,005원까지 올라 기름값의 '심리적 마지노선'인 2천원대를 이미 넘었다.
서울에서 휘발유값이 가장 높은 주유소는 국회 앞에 있는 영등포구 경일주유소로 ℓ당 2,175원에 판매했다.
8일 현재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2.99원 올라 1,842.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들어 일일 상승폭으로는 최대치다.
이날 경유도 전날보다 ℓ당 3.24원 높은 1,640.42원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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