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남양유업 주장은 동서식품이 '카제인 나트륨을 무지방우유로 대체했다'고 광고했지만 실제로는 성분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이날 남양유업은 보도자료를 통해 "동서식품이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합성 첨가물인 카제인 나트륨을 무지방 우유로 대체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카제인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는 허위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월 30일 동서식품은 '맥심 화이트 골드'를 출시했으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카제인을 무지방우유로 대체한 제품'이라고 광고했다.
그러나 남양유업은 '맥심 화이트 골드'에는 카제인 첨가물이 1.39% 함유돼 있다고 주장했다.
남양유업이 주장한 카제인 첨가물 1.39%는 동서식품 모카골드의 카제인 첨가물(약 2.7%) 절반 정도이다.
이에 따라 남양유업은 동서식품 측의 해당광고를 관계 당국에 신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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