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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첫날이었던 지난 22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 장례식장에는 수많은 정치인사가 조문을 다녀갔다.
조문단을 구성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를 비롯해 이석현 국회 부의장과 전병헌·정청래 최고위원, 안철수·정세균·유인태·최재성·문희상 의원 등이 빈소를 방문했다.
새누리당에서는 상주를 자청한 김무성 대표를 포함해 원유철 원내대표, 황진하 사무총장, 서청원 최고위원 등이 조문하였으며 김성태·김용태·나경원·신의진 의원도 빈소를 찾았다.
또 정의당에서는 심상정 대표와 노회찬 전 의원이 조문을 마쳤으며 손학규 전 상임고문도 빈소를 방문했다.
재계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밖에 시민들의 조문 역시도 계속해서 어이지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는 22일 오후 10시 30분까지 약 3,200명의 조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추모행렬에 이어 23일에도 여러 각계 인사들이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22일 지역구인 목포에서 서울로 올라온 새정치연합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이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와 함께 애도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박 전 원내대표는 “자고나니 세상이 바뀌었다더니 YS서거 비보에 이희호 여사와 통화했다”며 “국가장 빈소가 마련되면 내일이라도 이 여사와 조문하겠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했다.
지난 18일 신당창당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킨 무소속 천정배 의원 또한 이날 오전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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