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2015년 생활불편 개선 우수사례’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

사회 / 김홍대 / 2015-11-24 08: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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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은행나무 열매와 잎을 활용한 정화조 유충 구제(驅除)’ 호평 -
[일요주간/대전=김홍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열린 ‘2015년 생활불편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행나무 열매와 잎을 활용한 정화조 유충 구제(驅除)’ 사례로 행정자치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동구가 악취 등으로 도심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은행나무의 열매와 잎을 정화조에 투입해 모기 유충 개체수가 확연히 줄어드는 1석 2조의 친환경방역효과를 바탕으로 상수원보호구역까지 대상지를 확대하는 등의 적극 행정에 좋은 평가를 받아 이루어졌다.

한편 이번 평가는 올해 중앙부처 및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했던 생활불편 개선 우수사례 384건에 대한 서면심사 및 전문가심사와 경진대회를 거쳐 진행됐다. 김제만 동구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실생활에서 접하는 생활불편 사례들을 주민들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개선하는 노력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구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구, 주민편익 증진 위해 ‘작은 체육관’ 조성 - 다음 달까지 3개소 기능보강 등 추진 -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생활체육을 통한 지역민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동구 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소에 작은 체육관을 조성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노인종합복지관, 다기능종합복지관, 동구청 등 3개소에 대한 기능보강 및 리모델링 공사 등 체육관 조성으로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요 추진내용으로 ▲노인종합복지관 내 당구장 리모델링 및 창호공사 ▲다기능종합복지관 체력단련실 기능보강 ▲동구청 지하 1층 탁구장 조성 및 기능보강 등에 힘써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작은 체육관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공동체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거지 인근 마을회관 또는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 공공시설물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체육관 조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생활체육 참여를 통해 건강증진과 건전한 여가선용 도모로 삶의 질 향상을 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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