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청장 보궐선거] 독립운동가 후손 이태훈 예비후보, 3·1절 재현행사 참여

정치 / 김성춘 / 2016-03-01 17: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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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성춘 기자]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선 예비후보들 중 유일하게 독립운동가 후손인 이태훈 후보에게 3·1절은 특별한 날이다.

독립운동을 지원해 건국훈장 애국애족장에 추서된 독립운동가 이수원 선생의 증손자인 이 후보는 1일 대구광역시장로총연합회(회장 오정석 장로)가 주최한 ‘제 97주년 삼일절 기념 만세운동 재현행사’에서 태극기 퍼포먼스에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만세운동 재현행사는 대구광역시장로총연합회가 주관하고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등 지역 교계 대표자와 김승수 대구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해 3·1운동 당시 광경을 재현했다.

특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재현행사에는 대구시민과 학생 등 3,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대구제일교회를 거쳐 경상감영공원까지 대한독립만세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다.

이 후보는 “독립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르신 증조할아버지 생각이 떠올라 가슴이 벅차 오른다”며 “조국해방을 위해 평생을 바친 증조부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섬기며 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시의원 출신인 김원구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 영유아 보육 지원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달서구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 연합회 이숙자 회장과 만나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 및 원활한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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