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이수근 기자] 국제 유가가 16일(현지시간) 1개월여 만에 최저치인 배럴당 46.21달러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1.80달러, 3.7% 떨어진 배럴당 46.21달러로 마감했다.
WTI 7월 인도분은 시간외 거래에서는 일시 배럴당 45.91달러까지 내렸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7월 인도분도 전일보다 1.66달러, 3.4% 내린 배럴당 47.31달러로 거래됐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우려로 영국 파운드에 대해 상승함에 따라 달러로 거래하는 원유에 매물이 출회하면서 유가를 끌어내렸다.
브렉시트가 실현하면 유럽 경제에 타격을 가하고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질 것이라는 경계감도 커져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인 원유 선물의 매도가 활발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