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관협회 주관 ‘희망플랜 비전캠프’, 순항 중

사회 / 노현주 기자 / 2016-08-11 10: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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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부스의 진로·직업 박람회 마련, 정찬우 특강·자이언티 공연도 준비..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 떠나는 1박 2일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한국사회복지관협회(회장 최주환)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의 지원을 받아 펼치는 희망플랜 사업의 일환인 ‘희망플랜 비전캠프’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희망 플랜 사업은 전국의 14~24세 성인 이행기의 아동 및 청소년, 그리고 가족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에는 전국 공모를 통해 11개 지역의 희망플랜센터를 선정한 바 있다.


이의 일환인 희망플랜 비전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진로 및 직업 체험, 명사특강,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자리다. 현재 화성시 라비돌 리조트에서 8월 9~10일 1차가 진행 중이며, 8월 10~11일 2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1차에는 무등센터, 원주센터, 은평센터, 중구센터, 춘의센터가 참가하며, 2차에는 광명센터, 달서센터, 부산진구센터, 성북센터, 신림센터, 전주평화센터가 함께한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진로, 직업 박람회다. 인문사회, 예술, 서비스, 과학, 문화관광 등의 분야 약 25개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세워져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미래 유망 직업 소개, 체험 활동 등이 마련된다.


1일차 저녁에는 개그맨 정찬우가 나서 ‘나의 비전’을 주제로 강의하는 명사 초청 특강이 있다. 또 인기 힙합 가수 자이언티의 무대가 마련될 예정으로, 참가 청소년들의 호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최주환 회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1박 2일동안 아동, 청소년이 자신만의 비전과 꿈을 찾고,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회복지관협회는 오는 11월, 각 지역센터의 20~24세 청년을 대상으로 2차 비전캠프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취업과 직업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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