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애란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1.7% 줄어든 276억원"이라며 "국산 맥주시장 침체 속 판매량 감소, 주력 브랜드(Hite)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용 증가 등이 실적 향상을 제한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이트진로의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1.9% 증가한 51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1.8% 감소한 474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소주부문은 판매량 증가와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다만 맥주부문이 수입 맥주시장 성장 속에 판매량 감소,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마케팅비용 투입 등으로 여전히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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