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LG생활건강, 9회째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선정…협력사 상생·혁신 지원 강화

- 31일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최고등급 ‘최우수’ 선정… 협력사와의 신뢰 기반 상생경영 선도
- 안전보건·기술보안·스마트공장 등 실용적 상생안으로 ‘차별적 고객 가치’ 실현

▲ LG 광화문 빌딩(사진=LG생활건강)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LG생활건강이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9회째 획득하며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이번 평가는 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5개 등급으로 나눠 계량화한 지표로, LG생활건강은 협력사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속적인 상생경영 활동을 인정받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정부 주도로 처음 도입된 안전보건 상생협력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했으며,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유출방지시스템 지원사업도 꾸준히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2024년부터 협력사와 함께 추진한 상생형 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현장 중심의 상생 노력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생산량을 높이고 불량률을 줄이는 등 생산 역량 강화에도 힘썼으며, 연 2회 해외 전시회 참관 지원 사업으로 협력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해외시장 진출을 도왔다.

금융과 경영 지원 측면에서도 하도급 거래대금 현금 지원, 명절대금 조기 지급, 상생협력펀드 운영 확대, 기술자료 임치제도 수수료 지원, 제조설비 투자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41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운영과 무이자 대출제도를 통해 협력사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동반성장 선도 기업으로서 협력사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실질적 상생 방안을 꾸준히 실행해왔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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