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빅데이터 활용 미래 뷰티테크 제품 연구로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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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생활건강, 웨어러블 뷰티 디바이스로 CES 2026 혁신상 수상(사진=LG생활건강) |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LG생활건강이 개발한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가 CES 2026에서 뷰티테크 분야 혁신상을 수상하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에서 첫 혁신상 수상의 기록을 세웠다.
하이퍼 리쥬버네이팅 아이 패치는 LG생활건강의 독자적인 피부 진단 기술, 효능 성분 맞춤 처방 기술, 빛 에너지 맞춤 제어 기술을 통합한 웨어러블 뷰티 디바이스다. 제품은 AI 기반 피부 진단 프로그램, 문어 빨판을 모방한 음압 패치, 1mm 이하의 플렉서블 LED 패치, 머리띠형 컨트롤러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먼저 AI가 확보한 6만 명 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눈가 피부 주름, 색소 침착, 다크서클 등 노화 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맞는 화장품 유효 성분을 추천받는다. 음압 패치는 눈가에 부착되어 유효 성분을 피부 속으로 직접 전달하며, 플렉서블 LED 패치가 피부 깊은 층까지 최적화된 빛을 전달해 효과를 극대화한다. 밴드형 디자인을 적용해 사용 중에도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과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편리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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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생활건강, 웨어러블 뷰티 디바이스로 CES 2026 혁신상 수상(사진=LG생활건강) |
특히 스타트업 ‘미메틱스’와 협력해 개발한 음압 패치는 국제 저명 학술지 ‘네이처’와 ‘ACS 나노’에 게재될 정도로 연구 성과가 인정됐다. LG생활건강은 관련 기술과 디자인 특허, 상표권 출원도 완료하며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LG생활건강 강내규 CTO는 “이번 CES 2026 수상을 계기로 개인 맞춤형 정밀 솔루션과 새로운 웨어러블 제품 간 융합 연구에 집중할 것”이라며, “스킨 롱제비티 구현을 위한 미래 뷰티테크 연구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뷰티테크 시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동시에 입증하며, 미래형 맞춤형 웨어러블 뷰티 디바이스 분야의 선도자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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