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대가 주목하는 재테크, '부동산경매' 사전 분석 필수

사회 / 노현주 기자 / 2016-08-17 14: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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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모, 초보자를 위한 경매교육 실시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부동산경매학원 경사모가 기초 경매반 79기를 모집 중이다. 경사모는 지난 10년간 2,800명이 넘는 수강생을 배출 해온 경매학원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경매물건에 대한 철저한 권리분석, 사례, 노하우 등을 소개한다.


강의를 맡은 서승관 원장은 ‘쌩 초보가 고수되는 경매수업’의 저자로, 초보자를 위한 경매 기초 교육과 더불어 소액으로 소액 경매 투자 코칭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크게 두 파트로 구분되는데, 민사집행법, 부동산 매각절차, 물권법, 채권법 등 기초 상식과 이론을 먼저 다룬 후 부동산 조사실무와 부동산 공법, 입찰실무, 법원 실무 및 부동산 입장 조사와 사례분석, 조별 발표 수업 등으로 이뤄진 실전 파트가 진행된다.


개강일은 9월 5일(월)이며, 모집 정원은 오전반과 오후반 각각 40명이다. 수업은 7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오전반의 경우 매주 월, 수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저녁반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수료 후에는 무료로 재수강도 가능하다.


서승관 원장은 "여름은 경매시장에서는 비수기로 통하지만, 저금리와 주거난 등이 지속되면서 지난 달에는 경매 낙찰가율이 올해 최고치를 찍는 등 열기가 뜨겁다. 이에 경매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2030세대의 증가세가 눈에 띌 정도"라고 말했다.


서 원장은 "누구나 경매를 통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잘못 입찰할 경우 시세보다 비싸게 낙찰 받을 수 있고, 이에 따른 세금 문제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경매는 다소 까다롭고 복잡한 절차 때문에 혼자서는 습득하기 어려운 만큼 전문 서적이나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경사모는 79기 개강에 앞서 8월 30일(화), 무료공개강의도 진행한다. 경매 초보 교육을 미리 체험해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자리다. 자세한 문의는 경사모 공식 카페나 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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