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 검사장이 비리 혐의로 해임되는 건 검찰 68년 역사상 이번이 최초로, 법조계의 만연한 도덕적 해이를 보여주는 단면이라는 지적이다.
18일 법무부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이날 오전 0시부로 진 검사장에 대해 해임 인사 발령을 냈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전날 행정자치부에 징계 사실을 관보에 게재할 것을 의뢰했다.
진 검사장은 김정주(48) NXC 대표 등으로부터 총 9억5000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달 29일 재판에 넘겨졌다. 대검찰청은 같은날 진 검사장에 대한 해임을 법무부에 청구했다.
법무부는 지난 8일 검사징계위원회를 열고 진 검사장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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