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일렉트로마트 왕십리점 등 3개점 신규 개장..통합형 가전매장 잰걸음

e산업 / 장혜원 / 2016-08-23 1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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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장혜원 기자] 이마트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가 신규점 3곳을 잇따라 열면서 통합형 가전전문매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잰걸음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 11일 6호점 죽전점을 개장한 데 25일에는 7호점 왕십리점, 9월 초에는 8호점 스타필드 하남점을 선보이는 등 한달여 간에 3개 점포를 추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기존 이마트 가전매장을 리뉴얼해 730평 규모로 여는 일렉트로마트 7호점 왕십리점에는 일렉트로마트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드론, 피규어, 스마트토이 존과 더불어 RC카, 붐마스터 매장 및 일렉트로바가 들어선다.


이는 매장 면적이 한정된 가운데 인근에 대학교가 2개 자리잡고 있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왕십리의 특성상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는 점을 고려해 매장 효율화에 나선 결과다.


8호점인 스타필드 하남점은 일렉트로마트가 그간 선보인 각양각색의 MD가 총출동해 기타 다양한 전문점과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일렉트로마트는 남자들의 놀이터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2016년 기준 남성고객 비중이 32%로 기존 이마트보다 5% 가량 높은 남성매출 구성비를 자랑하고 있다.


연령대별 매출에서도 20·30대 매출이 각각 전체의 10.0%, 38.0%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일렉트로마트의 활약에 힘입어 올 들어 이마트 전체 가전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10.2% 신장세를 기록 중이다.


박용일 일렉트로마트 팀장은 "세상에 없던 가전매장을 모토로 탄생한 일렉트로마트가 매장 완성도를 높여가며 질적·양적으로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일렉트로마트가 국내 대표 가전 전문매장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신규 MD·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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